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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공급...자문 거쳐 투약 대상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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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20-07-0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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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윤상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국내에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질본)는 렘데시비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국내 도입 협의를 진행,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공급은 1일부터 시작된다.

렘데시비르 우선 투약 대상은 폐렴이 있고,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다. 병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에 의약품 공급을 요청하면 국립중앙의료원은 필요 시 신종감염병중앙임상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투약 대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대상자는 흉부엑스선 또는 CT상 폐렴소견, 산소포화도가 94% 이하로 떨어진 상태, 산소치료를 하는 환자, 증상발생 후 10일이 지나지 않은 환자 등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투약 기간은 5일을 원칙으로 하지만 필요할 경우 5일 더 연장할 수 있다. 다만 전체 투약기간은 최대 10일을 넘으면 안 된다.

한편 방역당국은 7월까지 렘데시비르 무상공급 물량을 우선 확보하고 8월 이후부터는 가격 협상을 통해 구매할 예정이다.
윤상원   y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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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