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병무청, 중증장애인 도운 사회복무요원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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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0-07-04 21:05본문
↑↑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민들레공동체에서 복무하고 있는 서무곤(왼쪽), 최휘성 사회복무요원. 사진제공=대구경북지방병무청
[경북신문=김범수기자] 코호트 격리 중인 시설에서 합숙근무하며 중증장애인 활동을 도운 사회복무요원들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구경북병무청에 따르면 주인공은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인 민들레공동체(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복무 중인 서무곤(23), 최휘성(21) 사회복무요원이다.
뇌병변, 지적장애인 등 34명의 중증장애인이 있는 민들레공동체에는 24명의 직원과 2명의 사회복무요원이 근무 중이다.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집단거주 시설을 통째로 봉쇄하는 코호트 격리가 결정됐을때 사회복무요원들은 출근하지 않아도 됐다.
하지만 이들 두 사회복무요원은 자원해 2주간 시설에서 합숙근무하며 식사 보조, 이동 지원 등으로 중증장애인을 보살폈다. 이들은 삼촌·이모들(시설의 중증장애인 지칭)과 더 친밀한 관계가 됐으며 보람된 경험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훈 민들레공동체 원장은 “평소 시설에는 매일 15명 정도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했으나 코로나19로 자원봉사가 끊어지고 코호트 격리로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사회복무요원들이 너무나 대견스럽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도명곤 청장 직무대리는 “코호트 격리에도 중증장애인을 활동 보조한 사회복무요원들을 표창하고 미담 사례로 널리 알려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경북신문=김범수기자] 코호트 격리 중인 시설에서 합숙근무하며 중증장애인 활동을 도운 사회복무요원들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구경북병무청에 따르면 주인공은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인 민들레공동체(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복무 중인 서무곤(23), 최휘성(21) 사회복무요원이다.
뇌병변, 지적장애인 등 34명의 중증장애인이 있는 민들레공동체에는 24명의 직원과 2명의 사회복무요원이 근무 중이다.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집단거주 시설을 통째로 봉쇄하는 코호트 격리가 결정됐을때 사회복무요원들은 출근하지 않아도 됐다.
하지만 이들 두 사회복무요원은 자원해 2주간 시설에서 합숙근무하며 식사 보조, 이동 지원 등으로 중증장애인을 보살폈다. 이들은 삼촌·이모들(시설의 중증장애인 지칭)과 더 친밀한 관계가 됐으며 보람된 경험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훈 민들레공동체 원장은 “평소 시설에는 매일 15명 정도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했으나 코로나19로 자원봉사가 끊어지고 코호트 격리로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사회복무요원들이 너무나 대견스럽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도명곤 청장 직무대리는 “코호트 격리에도 중증장애인을 활동 보조한 사회복무요원들을 표창하고 미담 사례로 널리 알려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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