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김학봉기자] 영양군은 지난 9일부터 치매환자, 인지저하자, 65세 이상 일반인 60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 홈스쿨링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 홈스쿨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치달환자 및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치매 사각지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치매안심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치매안심꾸러미는 단계별 학습꾸러미, 체험꾸러미, 감염예방꾸러미, 배달꾸러미 등 총 4가지로 구성되며, 세부내용으로는 인지훈련을 위한 자가 학습지와 정서적 지원을 위한 화분 제공,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개인위생 물품 및 치매환자 조호물품 제공 등이 있다.
　  꾸러미 제공 후 1:1 전담직원을 지정하여 전화 상담을 통해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코로나19 대응 생활수칙 안내 및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치매안심 홈스쿨링 운영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대상자들에게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학봉   khb353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