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대규기자] 의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훈섭)는 지난달 22일부터 3일까지 ‘Wee클래스 방문의 날’로 지정해, 학생·학부모 집중상담 및 다양한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상담실의 문턱을 낮추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긴밀하게 소통함으로써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현대사회 과도한 경쟁과 불안감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나의 인생 명언 만들기’를 통해 인생에 대한 자기 나름의 가치관을 정립해보도록 했고, 교내 또래상담 도우미들이 친구들의 다양한 고민들을 익명으로 신청 받아‘사연이 있는 고민상담소’를 점심시간 방송을 통해 운영해봄으로써 또래상담자로서의 역량을 키워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아울러, 저녁 야자시간을 이용해 학생 및 학부모 상담을 진행하여 바쁜 학교 일과로 해소하지 못했던 마음 속 다양한 어려움들을 풀어나가기도 했다.
 
 심훈섭 교장선은 “청소년기는 자아정체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로 앞으로 세심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