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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신형 연안구조정` 배치로 출동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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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환 작성일20-07-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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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파출소에 배치된 신형 연안구조정. 울진해경 제공   
[경북신문=박호환기자]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신형 연안구조정을 배치해 본격적인 구조활동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울진해경은 지난 17일 영덕 축산파출소 앞 계류장에서 신형 연안구조정 'S-23정' 취역식을 가졌다.

이번에 축산파출소에 배치된 신형 연안구조정은 알루미늄 선체로 배수량 18t, 길이 14.4m, 폭 4.3m 규모다.

750마력 디젤엔진 2대가 탑재돼 최대속력 35노트(시속 65km), 1회 연료 적재 후 370km를 운항할 수 있으며, 2m 이상의 파고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또 어망이 많은 특성을 고려, 스크루 방식이 아닌 물을 뿜는 워터제트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전복 등에 대비한 자가 복원 기능을 갖춰 안전성이 향상됐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맞춤형 교육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며 "해양사고 시 신속한 현장 출동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호환   gh23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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