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맛에 해외소비자들도 홀딱 반했다… 판매 걱정 없는경북 샤인머스켓 수출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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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작성일20-07-13 19:22본문
[경북신문=윤성원기자] 경상북도를 포도 수출 1번지로 만들어준 샤인머스캣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첫 수출물량이 13일 이철우 도지사와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상차식을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새김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김천시장, 김유태 ㈜경북통상 대표, 농업인 등과 함께 ‘샤인머스켓 포도 수출 상차식’에 참석해 샤인머스캣의 금년도 첫 수출물량이 베트남으로 출발하는 현장을 참관했다.
샤인머스캣은 독특한 향과 맛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일명 망고포도로 알려진 신품종 포도로,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해외 바이어간 물량확보 경쟁이 펼쳐지는 대표적인 수출품목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국내 대부분의 샤인머스캣을 생산하고 있는 경상북도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포도수출 2281만 달러 중 78.7%인 1796만 달러를 수출해 포도수출 1번지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2013년까지 40만 달러 수준이던 경북도의 포도수출은 2014년 100만 달러를 돌파하고, 2016년 300만 달러, 2017년 600만 달러, 2018년 1000만 달러에 이어 지난해 1800만 달러를 기록해 매년 100% 가까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북이 수출한 포도 1796만 달러 중 샤인머스캣 비중은 79.7%인 1431만 달러에 달해 신품종 포도 샤인머스캣이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샤인머스캣의 독특한 맛을 해외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해 중국,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경상북도 공동브랜드인 ‘daily’로 수출포도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함께 고품질화 공동마케팅을 진행한 것도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샤인머스캣이 제값 받고 판매걱정 없는 농산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면서도 “최근 재배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공급과잉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외시장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
이철우 도지사는 새김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김천시장, 김유태 ㈜경북통상 대표, 농업인 등과 함께 ‘샤인머스켓 포도 수출 상차식’에 참석해 샤인머스캣의 금년도 첫 수출물량이 베트남으로 출발하는 현장을 참관했다.
샤인머스캣은 독특한 향과 맛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일명 망고포도로 알려진 신품종 포도로,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해외 바이어간 물량확보 경쟁이 펼쳐지는 대표적인 수출품목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국내 대부분의 샤인머스캣을 생산하고 있는 경상북도는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포도수출 2281만 달러 중 78.7%인 1796만 달러를 수출해 포도수출 1번지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2013년까지 40만 달러 수준이던 경북도의 포도수출은 2014년 100만 달러를 돌파하고, 2016년 300만 달러, 2017년 600만 달러, 2018년 1000만 달러에 이어 지난해 1800만 달러를 기록해 매년 100% 가까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북이 수출한 포도 1796만 달러 중 샤인머스캣 비중은 79.7%인 1431만 달러에 달해 신품종 포도 샤인머스캣이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샤인머스캣의 독특한 맛을 해외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해 중국,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경상북도 공동브랜드인 ‘daily’로 수출포도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함께 고품질화 공동마케팅을 진행한 것도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샤인머스캣이 제값 받고 판매걱정 없는 농산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면서도 “최근 재배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공급과잉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외시장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wonky15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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