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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피항 '중국어선' 불법행위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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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4-12-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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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해역에서 작업 중인 대규모 중국어선들의 울릉도 긴급피항이 잦아짐에 따라 경비함정이 추가로 배치됐다.
 9일 동해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최근 기상악화로 울릉도 연안에 중국어선들의 긴급 피난이 늘어나 대형경비함정과 고속단정, 헬기 등을 투입해 특별 단속을 벌여 실효성을 거뒀다.
 이에 9일부터 중국어선들의 북한해역 조업시기가 끝날 때까지 중국어 통역요원이 편승한 경비함정 1척을 울릉도에 고정 배치해 철저한 근접 감시와 경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울릉도 해역에는 1500톤급 경비함정이 매일 배치되어 있으나 추가로 경비함정을 배치해 우리 어선들의 어구훼손 예방, 쓰레기 투기, 오수배출 등과 불법조업, 기상관측장비와 같은 해양시설물 훼손을 철저히 감시한다.
 특히 중국선원들의 불법 상륙에 대비해 감시,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긴급피항으로 인한 불상사를 사전에 차단해 한중간의 외교적 마찰에도 적극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동해해양안전서는 울릉군청, 울릉경찰서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육·해상 입체적 경비, 감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역 어업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국어선 불법행위 신고요령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동해해양안전서 관계자는 "이들 어선들의 불법행위가 목격되거나 피해가 발생하면 국번없이 122로 신고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석도·전남억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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