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　(재)독도평화재단(이사장 이병석)은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제2회 독도평화대상'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독도평화대상'은 독도 수호와 홍보활동 등에 공헌이 큰 개인이나 단체를 시상하고, 그 활약상을 널리 알림으로써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동도 우산봉상을, TBC 대구방송 김정길 사장이 서도 대한봉상을 시상하고 이병석 독도평화재단 이사장이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독도평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병석 의원은 "독도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국민의 삶이 머무는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독도평화대상을 통해 독도가 이념적 영토분쟁의 대상이 아니라 화합과 평화의 상징임을 알리고,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제1회 독도평화대상 시상식'에서는 독도학당, 국토순례, 독도고지도 전시회 등을 통해 독도 알리기에 앞장선 '독도사랑회(대표 길종성)'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44년간 일본 내 독도 관련 고문서와 고지도 등 자료를 발굴, 연구해 독도 연구의 기틀을 마련한 '최서면 국제한국연구원장'이 동도 우산봉상을, 전국 1만3000여 회원의 모금으로 독도 동도에 친환경 태양광 발전 설비와 가로등을 설치한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서도 대한봉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만수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